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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Electronic, Jazz, Orchestral, Ethnic

 DJMAX Series


 bermei.inazawa「berpop ensembles」/ Campanella

 bermei.inazawa「Chords \ bermei.inazawa collection」/ 빅터 엔터테인먼트




'음악을 만드는 것은 항상 어렵습니다. 어쩌면 좋죠?'



DJMAX 공식 YouTube에 'quixotic' 신곡이 소개되었을 때, 많은 팬들이 '베르메이 아저씨!!'를 외치며 환호했다.


'Quixotic'와 'Royal Crown'으로 7년 만에 DJMAX 신곡 소식을 전했다. 'Quixotic'은 몽환적이고 잔잔한 시작으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고,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역동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곡을 듣고 나면 미지의 세계 속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곡에 푹 빠져들게 된다. 

"돈키호테식의, 열광적인, 공상의, 비실제적인"이란 뜻을 가진 제목의 의미가 곡 분위기 그대로 실려있다.


'Royal Crown'은 눈앞에 한 편의 연극과 뮤지컬이 펼쳐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악기 연주로만 구성된 사운드가 시작부터 끝까지 곡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 마치 음악감독이 되어 무대를 구상하고 관객에게 연기와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림을 그리며 감상했다. 또 리듬게임에서 이러한 장르의 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신선함을 느꼈다는 평도 전해진다.


예전 시리즈에 수록됐던 다른 곡들도 소개하고 싶다. DJMAX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Melody'는 DJMAX Metro Project에  Cute pop 장르로 편곡되어 실렸다. 원곡은 미디엄 템포의 구성이었으나 'Urbatronic Chopsticks'의 편곡으로 하이템포와 레게 스타일의 곡으로 완성되어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전한다. DJMAX TECHNIKA 2에 수록된 'Cozy Quilt'는 Jazz House 장르로 Acid House 리듬에 재즈풍의 피아노 선율이 고급스러운 색깔을 전한다. 


이처럼 그가 전하는 다채로운  음악 색깔은 그의 오랜 음악 활동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

bermei.inazawa는 고교 시절부터 동인 음악계에서 활동했으며, 2000년 Studio Campanella를 결성해 현재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리듬게임 작곡 외에도 애니메이션 "쓰르라미 울 적에 해(解)" 엔딩 테마 작곡 (TVアニメ"ひぐらしのなく頃に解"EDテーマ', 「비쥬메니아」 TV애니메이션 ”세계정복〜모략의 즈베즈다〜”엔딩 테마(TVアニメ”世界征服〜謀略のズヴィズダー〜”EDテーマ), 「시간은 창문 너머」 TV애니메이션 "시간의 지배자" 엔딩 테마(TVアニメ"時間の支配者"EDテーマ)를 작곡했다. 2017년 8월에는 그의 미니앨범 'berpop ensembles' 발표하면서 쉴 틈 없는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티스트 소개를 위해 처음 그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글귀 하나하나에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다. 둘 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입장이어서 더 그랬을지도. 여기서 더 다루지 못한 그의 음악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그의 트위터로 직진하길 바란다. 그 공간을 통해 우리는 더 풍성한 그의 음악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Royal Crown

2017. DJMAX RESPECT

quixotic

2017. DJMAX RESPECT